[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소상공인 98%, 10명 중 9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1,096명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97.9%가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매출액 감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으며 30~50% 줄었다는 응답이 27.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신종 코로나 이후 매장을 찾는 방문객에 대한 질문에 소상공인의 97.5%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방문객 감소 이유로는 '각종 모임 및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취소로 인한 피해 발생'이 6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2.5%는 '지역 내 유동인구 감소'고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여행과 외출을 꺼리는 국내외 소비자가 늘고 있어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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