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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오늘 각 당 추인 후 ‘제3지대 통합’ 발표”
박주선, “오늘 각 당 추인 후 ‘제3지대 통합’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1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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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ㆍ대안신당ㆍ민주평화당 등 3당이 ‘제3지대 통합’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왔다.

이들 3당은 11일 첫 회동을 갖고 이르면 오는 17일 합동수임기구 의결을 통해 1단계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주현(왼쪽부터)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대안신당-바른미래당 3당통합추진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현(왼쪽부터)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대안신당-바른미래당 3당통합추진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이들 3당은 각 당에서 추인을 받은 후 오후 3시 다시 통추위 회의를 이어가 의결하기로 해 오늘 통합선언을 발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가진 회동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3당의 통합추진위원장들은 회동 시작 전 원탁에 모여 손을 잡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조건 없이 조속히 통합을 실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위원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협치와 분권, 공정과 정의, 실용과 민생만 이야기하는 세력이 모두 함께하는 통합과 포용의 정당이 되자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오늘 3당이 조건 없이 옥동자 만들어내는 통합선언을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신당 유성엽 위원장도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떠나 정밀 깊이 반성하고 사과 말씀드린다”며 “우리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3당 통합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뜻을 같이하는 외부세력과의 결합을 신속히 이루어내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늘 조속한 결론이 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화당 박주현 위원장은 “그간의 감정이나 시시비비, 보조금 여하를 떠나 달려간다면 원칙 있는 통합,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통합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회동 직후 박주선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각 당에 가서 추인받는 절차도 있고 논의할 내용이 있어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합의되는 대로 하나도 숨김과 보탬 없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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