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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국 접경지역에 '신종 코로나' 방역 봉사자 500명 긴급투입
北, 중국 접경지역에 '신종 코로나' 방역 봉사자 500명 긴급투입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2.1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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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가염증 방역을 위해 중국 접경지역에 자원봉사자 500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국제 구호기관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따르면 북한 적십자회가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 4개도에 훈련받은 '전염병 통제를 위한 자원봉사자' 500명을 긴급 투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의료진과 협력해 연락이 닿지 않는 개별 가정을 직접 방문,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과 개인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은 700개의 자전거를 타고 각 가정을 찾아 신종 코로나 예방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위생 선전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FRC는 "북한 당국과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며 "북한 내 모든 적십자사 사무소에 개인보호장비 사전 배치, 발병 시나리오 계획 및 위험 분석, 기타 초기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IFRC는 보고서에서 북한 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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