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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세기’ 오후 8시45분 우한 출발... 검역관 등 대응팀도 동행
‘3차 전세기’ 오후 8시45분 우한 출발... 검역관 등 대응팀도 동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1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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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아직 체류 중인 교민 이송을 위한 3차 임시항공편이 11일 저녁 8시45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항공편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등 신속대응팀과 함께 동행한다.

또한 1번째 확진자를 포함한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 19명도 함께 우한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남아있던 우리 교민 수송을 위한 3차 전세기가 오늘 저녁 우한으로 향한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남아있던 우리 교민 수송을 위한 3차 전세기가 오늘 저녁 우한으로 향한다(사진=뉴시스)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차 임시항공편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며 “5~6시간 검역 등을 거쳐 다음날 새벽 5시쯤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우리 정부는 2차례에 걸쳐 우한 교민을 한국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당시 중국 당국이 중국인들의 출국을 불허하면서 중국인 가족을 둔 교민들이 함께 남았다.

다시 중국 당국이 중국인의 출국을 허가하면서 정부는 이날 중국 당국과 3차 임시 항공편 파견을 위해 최종 협상을 벌였다.

한편 이번 전세기는 1, 2차에 이용됐던 B747 기종이 아닌 A330이 투입될 예정이다. A330는 최대 300명 탑승 가능하다.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등 외교부 직원 4명과 의사·간호사·검역관 등 8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동행해 검역 및 탑승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우한 출신 1번 환자와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 총 19명도 함께 우한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후베이성 지역에 잔류한 교민들을 위한 마스크와 의약품도 보낸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탑승 희망자는 한국인과 중국인 가족 등 총 170여명이다. 다만 우한 현지 검역에서 이상 증상자는 탑승을 제한하는 만큼 실제 탑승자는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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