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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17일부터 진행 '신종 코로나 사태 합의못해'
2월 임시국회 17일부터 진행 '신종 코로나 사태 합의못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2.11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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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2월의 임시국회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0일 동안 진행된다.

11일 민주당 윤후덕·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르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8∼19일, 대정부질문은 24∼26일,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7일 및 3월 5일 각각 진행된다.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24일), 경제(25일), 교육·사회·문화(26일)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와 관련해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단 상임위 단위에서 먼저 논의하고 필요하면 별도의 회합(특위)을 구성키로 했다"면서 "차일피일 논의를 미루는 것보다 이른 시일 내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안위에서 먼저 하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원내대표 간 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기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특히 심재철 원내대표의 큰 판단과 발언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합의사항 발표문에서 "국회 (우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위 구성은 방역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신설 교섭단체 등 향후 상황을 고려해서 추가 논의키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신종코로나와 관련, 민주당 9명, 한국당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국회 특위를 설치키로 합의했으나 특위 명칭과 어느 당이 위원장을 맡을지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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