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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교민’ 147명 귀국... 유증상자 5명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3차 ‘우한교민’ 147명 귀국... 유증상자 5명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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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47명의 ‘우한교민’이 김포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5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5명의 유증상자는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119 음압구급차를 타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됐다.

앞서 우한 체류 재외국민 귀국을 위한 3차 임시항공편 대한항공 KE9884편은 12일 오전 4시14분(현지시간 오전 3시14분)께 우한 톈허공항에서 출발했다.

3차 전세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된 우한 교민과 중국국적가족이 탄 구급차가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차 전세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된 우한 교민과 중국국적가족이 탄 구급차가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총 170여명이었지만 검역 과정과 귀국 조건에 따라 이 중 140여명이 최종 귀국했다. 중국 국적 가족은 70여명 중 60여명이다.

이들은 2번의 중국 당국 검역과 한국 신속대응팀 검역 1번 등 총 3차례 검역을 받은 뒤 탑승했다. 이후 김포공항 도착 후 한 차례 더 검역을 받았다.

한편 유증상자들은 우한 현지에서의 3차례 검역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귀국하는 기내에서 1명이, 김포공항 도착 후 검역에서 4명이 추가로 의심증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은 1, 2차 우한교민 가운데서도 유증상자가 교민 일부에 대해서도 격리 검사를 벌인 바 있으며 음성으로 진단됐다.

이에 이번 3차 귀국 교민 유증상자에 대해서도 비슷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다만 이전에는 바이러스 검출 판정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새로 RTPCR 진단기 검사를 거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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