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구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역 내 공공시설 45개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전면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성동구청 1층 서문과 남문 출입구를 시작으로 5일 17개소 동주민센터와 구립도서관, 복지관, 체육센터 및 문화센터 등에 총 47대(예비보유 6대)의 카메라가 설치됐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설치 출입구 이외 모든 출입구는 전면 폐쇄해 모든 방문객들이 발열 체크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구는 정기적인 방역과 손소독제와 마스크, 온도계 비치 및 예방수칙 게첨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8일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근무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 독립된 건물로 이동형 방사선(X-RAY) 촬영 버스까지 비치된 선별진료소에는 현재 152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 일제점검,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 총 400여 개소 특별방역, 중국어 안내소 설치, 27만 여개의 마스크 배부와 손소독제 비치 등 지역 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전면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평상시 이용하던 시설들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시설에 우선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보유하고 다양한 적극적인 대응정책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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