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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147명 태운 3차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검역 후 2주간 격리 생활
우한 교민 147명 태운 3차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검역 후 2주간 격리 생활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0.02.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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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는 교민들을 태운 3차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2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전세기에는 당초 170여 명이 탑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탑승 인원은 이보다 적은 14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중국 국적의 가족은 70여 명중 60여 명이며 미탑승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번 전세기 탑승자 가운데 성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 아이 1명이 신종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한 체류 교민 귀국을 위한 3차 전세기는 12일 오전 4시14분(현지시간 오전 3시14분)께 우한 톈허공항에서 출발했다.

김포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교민들은 일반 입국장이 아닌 공항 계류장에 내려 임시 검역소에서 우리 검역관들이 실시하는 발열검사와 건강상태를 점검받게 된다.

이후 입국심사까지 끝난 교민들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해 14일간 격리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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