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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411만개 사재기 적발 '신고 접수' 점검 이래 최대규모
마스크 411만개 사재기 적발 '신고 접수' 점검 이래 최대규모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2.13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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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재기한 업체가 정부 단속에 적발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마스크 411만 개를 사재기한 경기도 광주시 소재 A 업체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식약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신고가 접수되어 지난 10일 매점매석대응팀이 현장조사를 나가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A 업체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하루 최대 생산량인 1천만개의 41%에 해당하는 411만 개, 73억 원 상당을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인 약 44만 개의 150%를 초과한 양을 5일 이상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매점매석 기준에 해당한다.

이에 식약처는 업체의 마스크 유통 경로와 구입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며 해당 업체를 고박 조치할 예정이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보건용 마스크 수급 상황을 점검한 이래 최대 규모 적발이다. (이번 적발량은) 이 업체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44만개)의 936%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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