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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나경원 오세훈 공천 확정, 일부 지역구 공개
한국당 나경원 오세훈 공천 확정, 일부 지역구 공개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2.13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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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15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 일부를 공개했다.

13일 공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후보 1명씩만 공천을 신청한 몇몇 지역구 가운데 일부는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관위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4선·서울 동작을), 신상진 의원(4선·경기 성남중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광진을),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서울 동대문갑) 등 4명의 공천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5일까지 끝내기로 했던 공천 신청을 내일(14일)부터 17일까지 추가로 받기로 했었는데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요청을 받아들여 18일 오전까지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정을 감안해 한국당 쪽 외에도 통합 대상이 되는 당을 통해서 공천 신청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관위는 앞서 총선기획단에서 마련했던 방식보다 더 큰 폭의 가산점을 정치 신인 등에게 배려한다는 방침으로 경선 가산점 부여방식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인실 여론조사소위원장은 "청년, 정치신인, 여성, 장애인, 탈북주민,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다문화, 공익제보자 이런 분들에 대한 문턱을 낮추길 원한다"며 "진입장벽이 높아서 신인이 꿈꾸기 어렵고 변화하지 않으면 한국정치 변화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략지역 출마요구 방침에 한때 반발했던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관련해서는 "우리 당에 홍씨와 김씨 두 사람만 있냐. 순서대로 가야 한다"며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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