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전 8시20분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35·한의사), 부인 B씨(42·한의사), 5세 아들과 한 살배기 딸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감식 결과 부인 B씨와 자녀 2명의 목 주위에 압박 흔적을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가 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편 A씨의 자택 식탁 위에서 발견된 A4용지 8장 분량의 유서에는 "결정을 잘못 내려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