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구(을) 전현직 의원 대결... 서초구(을) 3인 경선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예비후보자들의 면접을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일부 1차 경선 지역을 확정했다.
확정지역은 서울 9곳과 수도권 14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ㆍ경북 3곳, 부산ㆍ경남 10곳, 강원ㆍ제주 3곳 등 총 52곳이다.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경쟁이 치열한 곳, 빠른 시간 안에 상황 정리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곳을 1차 경선 지역으로 우선 선택했다"며 "취약지역, 후보 결정이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던 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다음번 회의는 15일에 한다. 그날 (나머지) 검토해 선정 작업이 끝나면 16일(일요일)에 2차 발표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9곳이 발표된 서울 지역에서는 전 구청장 출신 예비후보자들의 현역 의원과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성북구(갑) 김영배ㆍ유승희 ▲은평구(을) 강병원ㆍ김우영 ▲강동구(을) 심재권ㆍ이해식 등이 맞붙게 되며 ▲관악구(을)에서도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경선을 치른다.
서초구(을)의 경우에는 김기영ㆍ박경미ㆍ최은상 예비후보자들의 3인 경선이 치러진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을) 김민석ㆍ신경민 ▲관악구(갑) 박민규ㆍ유기홍 ▲도봉구(을) 강정구ㆍ오기형 ▲중랑구(갑) 강상만ㆍ서영교 등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 중에서는 영등포구(을)의 김민석 전 의원과 신경민 의원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1차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발표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공관위는 이의 신청 결과까지 종합한 다음 1차 경선 지역을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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