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추진하는 신당 명칭이 다시 ‘국민의당’으로 결정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뉴시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창당준비위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결정하고 선관위에 접수했다.
이날 자리에는 안 위원장과 참여하는 의원 등 20여명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위원장 등 창당준비위는 신당 당명을 ‘안철수 신당’으로 정했다고 중앙선관위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당명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것이 선관위의 판단이다.
이에 다시 ‘국민당’으로 바꿔 선관위에 신청했지만 이마저도 당명 사용의 불허판정을 받았다. 이미 창당돼 있는 국민새정당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여러 당명 제안들을 많이 받아왔고 선관위가 '국민의당'은 가능하다고 했다"라며 "국민의당이 인지도에도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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