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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코로나19-북핵관련 "의견 교환, 방안 모색"
한미일 외교장관, 코로나19-북핵관련 "의견 교환, 방안 모색"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2.15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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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자리를 함께했다.

15일 한미일 외교장관은 오전 뮌헨의 코메르츠 방크 건물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대북정책을 조율하고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지 1달 만에 회담을 가졌다.

이날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은 북한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및 향후 3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어 "3국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중동 정세 등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및 국제무대 에서 한미일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 및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일 회담 이후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5분 정도의 약식회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동맹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정보공유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와 관련,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 중인 한국 교민에 대한 일본측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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