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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설주의보 해제 "눈이 오는 지역 빙판길 주의"
서울 대설주의보 해제 "눈이 오는 지역 빙판길 주의"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2.16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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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기상청이 서울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16일 오후 8시 30분에는 경기 연천·포천, 강원 북부 산지·양구 평지·인제 평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와 강원 철원에 발효됐던 대설 경보가 해제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일부 내륙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으며,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에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발이 강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번 눈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경상도에는 17일 오후 3시께,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17일 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는 18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질 것이다"며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 고 전했다

한편 16일부터 17일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에 10∼30㎝, 충청도, 전라도,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 5∼10㎝(많은 곳 20㎝ 이상), 서울·경기, 강원 영서,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에 1∼5㎝, 경북 내륙과 경남(서부 내륙 제외)에 1㎝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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