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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적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 최대 16만원
노원구, 지적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 최대 16만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1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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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적장애인 등에 대한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구입비를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한다.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기(GPS)가 탑재된 기기로 보호 대상자가 감지기를 지니고 있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회감지기 착용모습
배회감지기 착용모습

미리 설정한 지역을 이탈할 경우에도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장애인 실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 주민으로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은 배회감지기 구입 시 최대 16만원까지, 일반 장애인은 최대 12만8000원으로 예산 8000만원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구입비 지원 기기의 최소사양은 ▲안심존 범위 설정 기능(범위 50m ~ 2km) 탑재 ▲부모 등 최소 3인 이상 위치 확인 가능 제품▲실시간 위치 및 이동경로 확인 기기 ▲위급 상황 시 비상 호출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다.

신청은 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가족 등이며,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장애인복지과에서 접수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와 구입 영수증, 기기내역서, 구입비 입금 통장사본, 장애인증명서 등이며 장애 여부와 중복지원 등을 조회해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구의 지난 한해 관내 발생 장애인 실종 사건은 총 122건에 달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9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노원구 지적 장애인 등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본 예산 편성 전, 지난해 10월과 11월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구매 희망 수요 조사 결과, 총 612명이 구입 의사를 밝혔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구비 8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배회감지기 구입비 지원은 지적장애인 등 실종자 예방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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