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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처세술 백과사전!
'역전의 여왕'처세술 백과사전!
  • 오지연
  • 승인 2010.11.25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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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감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샐러리맨들에게 '처세술 백과사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은 직장 잔혹사 구조조정, 사표엔딩, 목부장의 눈물 등으로 매회 이슈를 낳으며 직장인들의 공감 드라마로 등극한 상황. 특히 박지은 작가 특유의 실감나는 대사들과 현실감 있는 극의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낳으며 '처세술 백과사전'이라는 공홈의 게시판 또한 무한 클릭수를 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직장 잔혹사를 리얼하게 그리며 보여준 직장인 생존법 처세술은 '봉준수의 눈물'과 함께 이슈가 되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낳았다.

첫째, 라인을 잘 잡을 것. 목부장(김창완)이라는 썩은 라인을 잘못 탄 봉준수의 사례를 보며 회사의 실세를 잡아야 한다는 것. 둘째, 적을 만들지 말 것. 한상무(하유미)의 미움을 사 퇴직 후에도 5년간 타사에도 재취업을 하지 못한 태희(김남주)의 사정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셋째, 불리한 면담자리에서는 괜한 말로 꼬투리 잡히지 말고 경청에만 힘쓰라. 이는 구조조정 면담을 받으러 가는 준수에게 여진(채정안)이 말한 지침이다. 마지막으로 상사의 농담은 농담으로 듣지 말라는 것. '솔직하게 말해봐'라는 상사의 말에 절대 허심탄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군대 선임이었던 준수가 후임이었던 용식에게 친밀함으로 말을 걸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혹한 평가뿐이었음.

최근에는 특별기획팀과 기획팀이 신제품 기획안을 놓고 경합을 벌이면서 황태희가 공개한 프레젠테이션의 3법칙이 나와 눈길을 끈다. 황태희는 남편 준수에게 결론은 도입부에 제시하고 중요한 수치는 외우고 자신감으로 무장하라는 법칙을 알려주며 격려한다. 또한 구용식(박시후) 팀장은 논문자료, 그래프 수치와 핸드아웃의 복사도 정확하게 하라는 말을 팀원들에게 덧붙여 강조해 생생한 직장생활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사회 초년생인데 드라마를 통해 회사 생활을 미리 간접 경험 하고 있다", "남편이 회사에서 저렇게 어렵게 버티고 있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드라마의 상황들이 생생하게 다가와 처세술들을 더욱 가슴깊이 새기게 된다"며 드라마를 통해 배우는 처세술에 깊은 공감을 보내고 있다.

샐러리맨들과 부부들의 공감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매회 가슴깊이 메시지를 전하는 MBC‘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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