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성동구와 종로구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자치구 보건소의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해 민간 병원의 코로나 의심환자 접근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에는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진료 등 최소 기능만 유지하고 의료진을 선별진료소에 투입하고 음압텐트, 이동형 X-ray 등 장비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선별진료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도 기본인력으로 의사, 간호사 등 7명을 2교대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2명을 배치, 총 16명 이상을 필수인력으로 확보,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이 많지 않은 야간시간에는 전화 및 방문상담이 즉시 가능하도록 보건소 내에서 직원 2명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25개 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한다.
코로나19 유행지역 여행자 및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의심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시민은, 먼저 1339, 120, 관할보건소로 전화해 안내 받은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검사가 필요할 경우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음압텐트, 이동형 X-ray 등에 대한 장비 시설 보강을 위해 선별진료소 수요를 수시 파악하고 있으며 1차로 열화상카메라 45대, 이동형 X-ray 장비 29대를 지원했다.
또 이동형 음압텐트 및 열화상카메라, 마스크 밀착도검사 장비 등 2차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지원단’을 구성·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 등 전문영역에 대한 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지역사회 방역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병원내 감염을 최대한 차단, 지역 감염을 방지하겠다”며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의심증상시 관할보건소, 1339, 120 상담 후 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