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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돌파구 찾나... 홍익표-조희연 면담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돌파구 찾나... 홍익표-조희연 면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0 19: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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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왕십리 내 중학교 문제에 대해 가능성을 검토하겠다”

2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 과의 면담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왕십리 뉴타운 주민들의 숙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익표 의원이 조희연 교육감에게 중학교가 없는 왕십리 뉴타운 주민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익표 의원이 조희연 교육감에게 중학교가 없는 왕십리 뉴타운 주민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왕십리 뉴타운 지역은 지난 2016년 총 600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지만 아직도 중학교가 없다.

아이들은 인근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중학교도 약 40여분이 걸린다. 그러나 교육청과 교육부는 요지부동이다.

최근 출산율 감소와 현 부지 여건상 이 지역에는 중학교 설립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이에 성동구청을 비롯해 지역 의원들과 주민들은 2016년 교육청에 학교 설립을 건의한 후 지금까지도 교육청과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필요성을 설명하며 중학교 설립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면담 자리도 홍익표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기대 서울시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지역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교육청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의원은 “교육부에서는 출산율 증가로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줄어 중학교 설립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왕십리 뉴타운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십리 뉴타운은 대규모로 조성된 데다 대부분 젊은 부부들로 중학교 학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특히 지금도 그렇지만 향후에는 숭신초의 졸업생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왕십리 내 중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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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 2020-02-20 20:16:51
얼른 해결이 되었으면 히네요.

왕뉴주민 2020-02-20 22:49:16
원 기사에 사진 있었는데 왜 내리셨어요.
왕십리 고민하는 의원님 사진에 막상 지도가 왕십리 뉴타운이 아니였는데요,, ㅋㅋ 전시행정의 표본이였습니다. 다음에 홍보 기사 낼때는 앞 뒤에 맞게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