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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맨스' 김지석, 유인영에 "우리 많이 부딪치겠다"
'더 로맨스' 김지석, 유인영에 "우리 많이 부딪치겠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2.20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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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김지석과 유인영이 전혀 다른 사랑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JTBC '더 로맨스'에서는 웹드라마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간 김지석, 유인영 그리고 강한나, 정제원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김지석은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그리고 남자, 여자 주인공 각 입장의 내레이션이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JTBC '더 로맨스'
사진출처=JTBC '더 로맨스'

 

이어 "나는 우리 얘기를 하고 싶다"며 현재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있을 법한 이야기에 대해 쓰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유인영은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은 판타지를 많이 넣고 싶다. 난 약간 극단적이었으면 좋겠다"며 "앞 부분은 예쁘고 사랑스러울 수 있다. '나 사실 너 좋아해' 여기서 딱 끝나면 해피엔딩이지만 사실 우리가 인연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인영의 말을 들은 김지석은 당황하며 "친구도 애인도 없는 거냐. 그건 아닌 거 같다. 너무 슬프지 않냐. 그럼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냐. 앞으로 우리 많이 부딪치겠다. 시작부터 엔딩이 다르다"며 시나리오 집필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한편 '더 로맨스'는 청춘 남녀 스타들이 로맨스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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