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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인재개발원 ‘코로나19’ 격리자 오늘 퇴소
서울시, 서초구 인재개발원 ‘코로나19’ 격리자 오늘 퇴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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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지난 8일 인재개발원내 생활관을 마련해 입소한 8명의 ‘코로나19’ 격리자가 21일 전원 퇴소했다고 밝혔다.

퇴소자는 중국인 관광객 7명과 내국인 1명이며, 이들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서 지난 2주간 시설격리 됐다.

격리자들의 감사 메시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저희들을 보살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격리자들의 감사 메시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저희들을 보살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이들 가운데는 발열체크 결과 특이증상이 없어서 예정대로 접촉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21일 모두 퇴소하게 됐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입소자에게 1일 3식 식사 및 간식 제공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 현지음식을 특별식으로 제공하고, 통역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였다.

특히, 중국인 입소자 중 3세 아이가 있어 각별한 관심과 배려(죽 식사제공, 장난감 제공 등)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재개발원에 입소하기 전 이들 중국인 관광객 7명은 방 2개 거실 1개로 이루어진 서대문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단체생활 중이었다.

중국어 통역사에 따르면, 객실을 벗어날 수 없어 입소 초기에는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중국 SNS 서비스 ‘위챗’을 통해 소통하면서 점차 격리 생활에 적응하게 되었다.

또한, 이들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달래줄 중국식 밑반찬과 간식을 제공받은 후 인재개발원 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을 가까이에서 돌본 의료인력은, 3개 시립병원(은평병원, 어린이병원, 서북병원)에서 주간 2명, 야간 2명의 간호 및 행정인력이 24시간씩 교대로 8명의 입소자를 돌봤다. 1일 2회 발열체크 결과를 기록 관리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한편, 2월 19일자로 광진구 보건소가 관리중인 자가 격리자 여자 1명(62세)이 새로 입소하였다.

향후에도 시는 수시로 각 자치구 보건소별로 신청자를 파악해 시설격리 적합여부를 판정 후 입소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은 “전 세계적 재난상황을 맞아,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 만큼 국적을 떠나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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