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만에 100명이 추가돼 200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감염 경로 별로 보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늘 하루만 46명이 확인돼 총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절반이 넘은 144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20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56명이었지만 48명이 추가됐다.
특히 전날 오후 4시 기준 확진자가 10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100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날 새로 확인된 48명 중 46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 환자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등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 환자 156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98명이었다.
교회를 방문한 확진자가 76명(대구·경북 73명, 기타 3명), 신천지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 9명(대구·경북 8명, 기타 1명), 신천지와 관련성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3명(전원 대구·경북) 등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46명까지 더하면 총 144명이다.
다만 현재 감염 경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데다 3180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으로 확진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보건당국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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