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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121번 확진자 동선도 공개... 대부분 ‘마스크’ 착용
서울 성동구 121번 확진자 동선도 공개... 대부분 ‘마스크’ 착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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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자택서 머물러... 함께 식사한 지인 2명 '격리조치'
40번 확진자 추가 동선 확인... 접촉자 1명 추가 격리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에서 발생한 121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121번째 확진자는 40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40번 확진자 국가지정병원 이송 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그곳에서 확진통보를 받았다.

주말인 23일 성동구청 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재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주말인 23일 성동구청 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재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성동구가 함께 역학조사를 벌여 확인된 동선에 따르면 121번 확진자는 남편인 40번 확진자와 동선이 거의 일치했다.

외부활동은 극히 드물었으며 이동 동선도 주로 아파트 및 상가 내에서 이동이 이뤄졌다.

특히 121번 확진자는 식사자리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감염 위험이 있는 접촉자 수를 현저히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11일 121번 확진자와 같이 식사한 2명의 주민을 확인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121번 확진자는 지난 11일(12:45~13:00) 성동구 소재 식당(홍수계찜닭 엔터식스한양대점)에서 식사했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17일 단지내(마스크 착용) 잠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8일에도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19일 남편의 확진 판정 후 즉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40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동선도 확인됐다. 지난 13일 오후 2시 경 아파트 상가 내 노브랜드를 방문해 지인과 인사를 나눴으며 CCTV를 확인 해 자가격리 조치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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