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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없앤다”... 영등포구 ‘구민인권지킴이’ 활동시작
“인권 사각지대 없앤다”... 영등포구 ‘구민인권지킴이’ 활동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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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일상 속 인권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제2기 구민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

지난 1기 구민인권지킴이에서는 도서관, 보행환경 등 개선사항 25건을 구에 전달한 바 있으며 부서별 검토 후 시정 조치 중에 있다.

지난해 제1기 구민인권지킴이단이 인권 도서관에 방문해 점자 도서를 손으로 만져보고 있다.
지난해 제1기 구민인권지킴이단이 인권 도서관에 방문해 점자 도서를 손으로 만져보고 있다.

제2기 구민인권지킴이단은 주민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인권 증진 위한 공공시설 모니터링 △인권교육 학습 △인권 정책 캠페인 △인권 학습 동아리 참여 △인권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일상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발굴해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권 증진 방안을 위해서도 함께 머리를 맞댄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당초 21일 계획됐던 위촉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회원들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인권 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영등포구 제2기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이행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인권지킴이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인권 증진에 앞장서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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