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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단 39명 중 '코로나19' 12명 추가 확진...총 30명
성지순례단 39명 중 '코로나19' 12명 추가 확진...총 30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2.24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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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여행객 39명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어났다.

24일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중 1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과 22일에 18명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가운데 의성 11명, 안동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지역별 확진자는 의성 20명, 안동 6명, 영주 1명, 영덕(의성 거주) 1명, 예천(의성 거주) 1명, 서울(가이드) 1명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귀국한 뒤 확진자 중 대다수는 다음날부터 회사로 출근하고 단체 활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2차 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한편 의성의 확진자 19명 가운데 3명만 귀국한 뒤 줄곧 집에 있었고 16명은 지역에서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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