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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코로나19’ 추가 확진... 서울재활병원 근무 작업치료사
은평구 ‘코로나19’ 추가 확진... 서울재활병원 근무 작업치료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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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평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는 은평구 구산동 소재 서울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다.

이로써 25일 13시 기준 은평구 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은평구 역촌동에 거주하는 95년생 여성 환자로 지난 24일 은평구 시립 서북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서울재활병원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로 가족은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으나 설날 이후에 방문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은 병원 근처 기숙사(가정집)에서 동료 6명과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 요청 중이며 서울재활병원 및 자택은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서울재활병원 외래 및 낮병동은 잠정 일시 폐쇄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은평구에서는 지난 21일 최초 161번 환자(남, 85년생, 서대문구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22일에는 365번 환자(남, 58년생, 주소지 강동구, 실거주 은평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에는 755번 환자(남, 54년생, 강동구 거주)가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번호가 미부여 된 환자(여, 63년생, 은평구 거주)도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 의뢰중이다.

은평구는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들의 세부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병원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 서울재활병원에서 입ㆍ퇴원ㆍ간병 이력이 있으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주민분들께서는 해당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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