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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국 금지 13곳... ‘한국전역’ 여행경보 발령
한국인 입국 금지 13곳... ‘한국전역’ 여행경보 발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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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급증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지역이 13곳으로 늘었다.

한국인들에 대한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를 내리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지역까지 더하면 총 25곳에 달했다.

또한 대구ㆍ경북 뿐만 아니라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도 격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후 10시 기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25곳으로 집계됐다. (그래픽=뉴시스)
25일 오후 10시 기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25곳으로 집계됐다. (그래픽=뉴시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지역이 총 13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우루, 모리셔스,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키리바시, 홍콩에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쿠웨이트. 투발루 등으로 주로 관광의존도가 높고 소규모 섬나라가 주를 이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란 주변 중동국가들도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반면에 아직 대만,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오만, 우간다, 카자흐스탄, 카타르, 키르기즈공화국,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12개국은 한국인들의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 등의 입국 절차만을 강화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진정시키지 않는다면 입국 금지 국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행경보도 격상하고 있는 나라도 늘어나 대구ㆍ경북 뿐만 아니라 한국 전역에 대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대만은 대구·청도에 여행경보 4단계를, 한국 전역에 3단계를 발령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도 대구·청도 3단계, 한국 전역에 2단계를 발령했다. 미국과 캐나다도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한국 여행 경보 등급을 기존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기도 했다.

일본도 불필요한 여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대구·경북 감염 위험 정보 경보를 2단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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