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지난25일 60대 남성이 두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를 방문한 이후 발열과 마른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상파울루 시내 병원과 국가 기정 검역기관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 남성이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전하는 한편 이 남성의 귀국 이후 이동 경로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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