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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1인당 1억 2천만원 '민주당 1위'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1인당 1억 2천만원 '민주당 1위'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2.28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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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받은 후원금은 2018년보다 28%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국회의원 295명의 후원회 모금액은 354억1천764만9천248원으로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천5만9천828원으로 드러났다.

정당별로는 129명인 더불어민주당의 총 모금액이 169억4천292만9천687원, 1인당  1억3천134만540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108명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23억4천948만8천395원을 모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1천434만7천115원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정의당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평화당, 민주당, 민중당, 우리공화당, 한국당, 바른미래당이 뒤를 이었다. 

의원별로는 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1억7천555만7천676원을 모금해 가장 많았고, 무소속 이언주 의원과 한국당 박명재, 정의당 윤소하,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선관위는 "후원회가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에 따른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모금한도액의 20% 내)한 경우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당 후원회 제도는 2017년 6월 30일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다시 도입됐으며, 국회의원 한명 당 후원금 한도는 1억5천만원으로 선거가 있는 해에는 두 배인 3억 원까지 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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