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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동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 동승”
강동구 암사동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 동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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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명성교회 부목사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확진자는 강동구 암사동에 사는 41세 여성으로 명성교회 부목사 A씨의 동선을 역학조사 중 CCTV를 통해 A씨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27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확진자는 국가 지정 격리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신속히 이송될 예정이며 가족 등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동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확진자 자택과 그 주변, 추가로 파악된 동선 등 모든 장소에 대해 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선별진료소 가동 인력을 총동원해 접촉자 전수 조사와 검체 채취 등을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시 역학조사관과 협조 체계를 갖추고 대대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편 26~27일 명성교회 앞 현장 선별진료소에서는 이틀간 A씨와 접촉한 228명(26일 142명, 27일 8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철저히 유지하도록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일상생활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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