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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하철 안전한가?... 서울교통공사, “손잡이ㆍ객실 회차 시마다 소독”
‘코로나19’ 지하철 안전한가?... 서울교통공사, “손잡이ㆍ객실 회차 시마다 소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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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하루 75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지하철은 바이러스에서 얼마나 안전할까?

이같은 우려와 불안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소독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설물 방역 횟수를 크게 늘려 실시하고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공개된 즉시 해당 구역과 이동 차량을 소독한다. 특히 전동차 손잡이와 객실 내부도 회차시마다 매번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무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지하철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대응책도 마련해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객실 내 소독 방역 모습
지하철 객실 내 소독 방역 모습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평소 전동차 손잡이 소독・객실 분무 소독 등 시설물 방역 작업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까지 격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해 대응해 왔다.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까지 상향시키면서, 현재는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까지 방역을 강화해 실시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역사 내부 방역을 주 2회로 늘렸으며 화장실 방역은 일 2회로 늘려 적극 대응한다.

1회용 교통카드 세척도 5일 1회에서 1일 1회로 그 횟수를 크게 늘렸다.

전동차 내 방역소독도 이용객들의 손 접촉이 많은 손잡이는 기존에는 기지 입고 시 소독을 실시했으나, 현재는 전동차 회차 시마다 매번 실시한다.

주 2회 실시하던 의자 옆 안전봉과 객실 내 분무 소독도 회차 시마다 실시해, 매번 운행 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역을 위한 추가 기간제 인력을 뽑고 방역 장비(초미립자 분무기・고온 스팀청소기)도 추가로 도입해 방역에 투입되는 인원들의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

확진자가 지하철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전달됐을 때도 즉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와 서울시 질병관리과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하면 이를 바탕으로 해당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동차와 지하철 역사에 특별 방역소독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전동차는 확진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 및 그 앞뒤로 운행된 전동차들의 객실 손잡이와 안전봉을 포함한 내부 전체를 방역 소독한다”며 “또한 이용 추정 역사도 기존 방역소독에 더해 살균・살충소독을 추가 실시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750만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중요 교통수단인 지하철의 특성상 그 서비스 중단을 할 수 없기에 근무자 중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전동차를 운행하는 승무원(기관사・차장) 중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소독안내 지침에 따라 해당 승무원이 근무하는 승무사업소를 폐쇄한 후 소독해 추가 확산을 막고 대체근무자를 인근 승무사업소에 최대한 투입할 예정이다.

평일 출근시간대(07:00~09:00)는 전 노선이 평시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한 호선에 여러 승무사업소가 있는 2~7호선은 최소 60% 이상 운행율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역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확진 환자가 다녔던 구역을 24시간 동안 폐쇄하고 소독한다.

근무 직원은 전부 자가격리하고 최소 2인 이상 대체근무인력 및 업무 대체공간(공실 상가 등)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역사 전체 폐쇄 시에는 안내문・안내방송 등으로 폐쇄 기간 및 영업재개 일시를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술・차량・보안관 등 다른 직렬도 이와 유사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하루 750만 승객이 탑승하는 서울 지하철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공사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는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침 예절・손 소독제 사용・마스크 착용・안 씻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잊지 말고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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