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선거구 12곳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자 공모에 나서면서 일부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송파(을)과 중구ㆍ성동(갑)의 경우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진수희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곳으로 제3의 인물을 공천하거나 경선을 치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날 미래통합당이 서울지역 추가 공천 신청 지역구는 중·성동갑, 동대문을, 중랑갑·을, 노원을, 마포을, 양천갑, 강서병, 영등포갑, 동작갑, 송파을, 강동을 등 12곳이다.
앞서 중구ㆍ성동(갑) 지역은 진수희 전 의원이 이미 공천을 신청해 면접을 치른 곳이지만 이번 추가 공천 신청자를 모집하면서 낙천 가능성까지도 제기된다.
배현진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송파을도 마찬가지다.
공천을 할 것이라면 이렇게 굳이 다시 추가 공천 신청을 받을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이다.
현재 송파을에는 배 전 위원장 이외에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중구성동갑에는 이상묵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오늘부터 서울, 인천 등 6곳에 대한 경선을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금천(강성만ㆍ김준용ㆍ이창룡), 마포갑(강승규ㆍ김우석), 서대문을(김수철ㆍ송주범) 등 3곳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서구갑(이학재ㆍ강범석), 남동을(김은서ㆍ박종우ㆍ이원복), 부평을(강창규ㆍ구본철) 등이 경선을 치른다.
이번 총선 후보자 경선은 여러 당이 통합하면서 기존 50대 50 경선에서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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