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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첫 월드와이드 콘서트
JYJ, 첫 월드와이드 콘서트
  • 편집국
  • 승인 2010.11.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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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wide Concert in Seoul’

JYJ(재중, 유천, 준수)의 첫 월드와이드 콘서트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JYJ는 11월 27일 저녁 8시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하고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연평도 복구에 쓰일 관객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JYJ는 감독 제리 슬로터(Jeri Slaughter)의 지휘 아래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JYJ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콘서트는 약 15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갑자기 닥친 추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의 3만 5천 여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JYJ는 ‘에이걸’(Ayyy Girl), ‘찾았다’ 등의 인기 곡뿐 아니라 멤버들의 자작곡과 솔로 무대도 선보였다. 재중은 ‘스틸 인 러브’(Still in Love)를 부르며 여자 댄서와의 섹시한 느낌의 안무를 선보여 팬들의 질투 섞인 함성을 자아냈다. 유천은 ‘아이 러브 유’(I love you),’취중진담’ 두 곡을 불러 부드러운 목소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 선보였고, 준수의 ‘엠티’(Empty) 무대는 대형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나인’(Nine), ‘낙엽’(Fallen Leaves), ‘미션 메이크 잇’(Mission make it) 등의 미발표곡을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비 마이 걸 리믹스’(Be My Girl Remix)는 JYJ 멤버들과 팬들이 하나가 되는 무대였다. 팬들은 콘서트 며칠 전 ‘준수’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안무를 익혔고, 노래가 시작되자 JYJ 멤버들을 따라 열정적인 무대를 함께 연출해냈다.

한편, 이번 콘서트 주관사 맵스 인터내셔널은 “설치를 완료했던 천막 구조물은 오늘 오전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인한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공연 전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천은 공연 중,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나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물을 철거하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팬들은 “괜찮아!”를 외치며 멤버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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