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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 개학 23일까지 연기... "최대 50만원 돌봄비용 지원"
초ㆍ중ㆍ고 개학 23일까지 연기... "최대 50만원 돌봄비용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0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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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당초 오는 9일까지 연기될 예정이었던 초ㆍ중ㆍ고교 개학일이 23일까지 2주간 더 연기된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앞으로 2주간 이 고비로 학생들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 해 학생들의 감염 방지와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자녀돌봄 대책과 최대 50만원까지 돌봄비용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중고 개학을 2주 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중고 개학을 2주 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학사 운영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일 개학해야 하는 학교는 23일까지 최장 3주 간 휴업을 실시하게 된다.

부족한 수업일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조정해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내에서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긴급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는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원칙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수 5시까지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일하는 학부모들에게는 10일 간의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최대 50만원까지의 돌봄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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