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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잼' 양준일 "과거, 방송국에서 절대 안된다더라"
'배철수의 잼' 양준일 "과거, 방송국에서 절대 안된다더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3.02 2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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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양준일이 한국을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2일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의 잼'에 출연한 게스트 양준일이 V2로 다시 데뷔를 했던 것을 이유를 전했다.

이날 양준일은 "음악을 하려고 했는데 투자를 해달라고 하면 그분들은 방송국에 전화한다. (방송국에서는) 양준일은 절대 안된다고 했다"며 활동할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출처=MBC '배철수의 잼'
사진출처=MBC '배철수의 잼'

 

이에 양준일은 "머리 자르고 벌크업 하고 이름을 V2로 바꿨다. 두번째 버전이라는 뜻이다. 숨기고 나오려고 했다"며 "이미지를 숨겨야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V2가 양준일이냐 아니냐로 나뉘어 화제가 많이 됐고, 큰 인기를 얻었으나 양준일은 소속사와 계약 문제로 인해 더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된 것.

양준일은 "이후에도 한국에 있었다. 계약서에는 다른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되어있지만 '영어를 가르치지 말라'는 조항은 없었다"며 "그래서 영어 강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준일은 돈이 부족했던 탓에 영어 학원을 열지는 못하고 공부방을 열어 운영했지만,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공부방을 그만두어야만 했다.

양준일은 "아이를 임신하자 학부모들이 제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같은 공간에서 가르칠 수 없다고 이야기하더라"며 "한꺼번에 다 그만두고 3명 남았다. 생계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으로 돌아가자고 생각해 결국 떠났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양준일은 최근 JTBC '슈가맨'을 통해 연예계로 복귀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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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잇 쏘♡ 2020-03-03 08:12:28
항상 보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쭉 활동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