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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 자가격리 중 日여행 "죄송하다", 국립발레단 "엄중조치"
나대한 자가격리 중 日여행 "죄송하다", 국립발레단 "엄중조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3.0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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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자가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발레리노 나대한이 사과를 전했다.

2일 나대한은 한 매체를 통해 "지금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국립발레단 소속인 나대한은 대구 공연 직후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 지침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중 여자친구과 일본여행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사진출처=나대한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나대한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나대한과 함께 대구에서 공연했던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130명의 임직원은 자택에 머물며 매일 발열, 인후통 여부 등을 보고하고 있으며, 안전조치 차원에서 단원들 모두 2주간 자가 격리를 결정하고 해당 기간 예정되어 있던 공연도 모두 취소한 상태이다.

한편 나대한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로 Mnet '썸바디'에서 함께 출연했던 여성 출연자와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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