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세계 91개 국가가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제한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이 총 91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보다 8곳이나 증가한 전 세계 국가(유엔회원국 193곳 기준)의 약 40%를 넘는 규모다.
입국을 전면 또는 일정 기간 금지한 곳은 37곳, 격리 조치는 중국을 포함해 24곳, 검역강화 조치를 한 곳은 30곳이다.
미국은 아직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을 하고 있지 않지만 공항 탑승구에서 발열검사를 받아야 하며 37.5도 이상이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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