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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 구내식당ㆍ본관 카페 등 폐쇄
중구,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 구내식당ㆍ본관 카페 등 폐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05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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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르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앞장선다.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물론 청사 내 매점과 카페 등도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폐쇄한다.

해당 시설은 직영이 아닌 위탁업체로 해당 업체와 협의해 손실을 보상하기로 했다.

서울시 지자체 단체장 영상회의 준비 중인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시 지자체 단체장 영상회의 준비 중인 서양호 중구청장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여 코로나19의 추가적 지역사회 전파를 막자는 취지다.

먼저 구는 중구청 지하1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구내식당에는 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장소로 일평균 9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는 13일까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지하1층 매점과 본관1층 카페도 13일까지 문을 닫는다.

이 밖에도 구는 임신부 및 긴급보육이 필요한 직원 등에게도 휴가 사용 권장에 나섰다.

15개 동주민센터에서도 종교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예배 및 행사 자제 협조를 구하고 공동주택과 유관기관을 찾아 모임이나 행사 자제를 권하는 등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향후 1~2주간이 고비다. 구내식당 임시폐쇄, 휴가 권장 등 실질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모든 분들이 힘드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함께 이겨내야 한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외출 자제, 모임 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자신과 주변 이웃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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