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가 지난 3일 용인시보건소에서 양성 판명된 여성 확진자가 근무하는 ‘게임콘텐츠’ 제작회사 직원 14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사한 결과 1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해 오던 중으로 그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혹시 모를 감염 차단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역삼동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일반 감기인줄 알고 참아오다 회사동료인 여성이 용인시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후 강남구보건소 조치로 지난 3일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판명됐다.
강남구보건소는 확진자가 다니는 게임콘텐츠 제작회사 나머지 직원 65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일제 검체검사에 나섰다.
또한 확진자의 역삼동 빌라주택과 회사건물은 물론, 집 부근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 4곳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다음은 확진자 이동경로
■ 38세 남 (역삼동 거주자)
□ 2월 28일
13:40 음식점(역삼동 선릉역 5번 출구) → 20:30 음식점(강서구 화곡동 까치산역)
□ 2월 29일
17:47 편의점(역삼동 언주역 5번 출구)
□ 3월 1일
10:54 편의점 → 19:21 편의점
□ 3월 2일
13:22 음식점(역삼동 언주역 5번 출구) → 13:28 카페(역삼동 언주역 5번 출구)
□ 3월 3일
13:19 음식점 → 13:23 편의점 → 19:53 편의점 → 20:0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3월 4일
21:09 음식점 → 21:12 편의점
□ 3월 5일
11:50 양성 확인
※ 28일부터 줄곧 재택근무
※ 2.29~4일 같은 편의점 이용/ 2~4일 같은 음식점 이용
※ 확진자 동선은 질병관리본부 및 서울시 역학조사 결과 발표 전 사항으로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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