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늘자 "우리만 중국 눈치를 보느라 문을 열어뒀다가 전 세계로부터 왕따 당하는 신세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퇴짜맞는 현실을 보면서 국민은 참담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일본도 사실상 한국인 입국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입국금지가 방역능력 없는 국가들의 투박한 조치'라고 했는데 일본과 호주도 방역 능력이 없는 후진국이냐"며 "그 나라들은 외교보다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코리아포비아 추세로 본다면 머지않아 미국도 동참할지 모른다"며 "미국까지 우리 국민의 입국을 막을 경우 그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심 원내대표는 일명 '마스크 5부제' 일주일에 마스크 구매를 2개로 제한하는 것과 관련해 "사실상 배급제"라며 "대통령 말처럼 그야말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고 비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