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가 46명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7일 대구시는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 확진 환자가 46명 발생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코호트(cohort)란 동일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다.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기관을 통째로 봉쇄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일컫는다.
이에 시는 전날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하며 택배, 배달 등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아파트 측은 주민들에 오는 15일까지 격리된다는 내용의 방송을 전했다.
아파트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취해짐에 따라 현재 주민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한편 이 아파트는 최근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대구 남구 문성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 142명 중 92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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