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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 지원 계획
中,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 지원 계획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3.07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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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7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6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중국 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N95' 마스크 10만 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 장, 의료용 방호복 1만 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필요할 경우 5만 명분의 진단 키트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차관보는 중국 측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던 지난 1월 30일 500만 달러 규모의 대중국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안면보호구와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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