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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교민’ 전세기 철수 검토... 100여명 귀국 예상
‘이란 교민’ 전세기 철수 검토... 100여명 귀국 예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08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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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에 휩싸인 이란 교민과 주재원 등을 전세기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귀국 의향이 있는지 수요 조사 중으로 100여명이 귀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가 이란 교민과 주재원에 대해서도 전세기로 철수 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이란 교민과 주재원에 대해서도 전세기로 철수 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8일 외교부 한 당국자는 "주이란 한국대사관은 이란에 거주하는 교민과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할 의향이 있는지 수요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란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과 주재원은 총 220여명이다.

이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귀국한 인원을 제외하고 남아 있는 인원 중 개인 의향을 물어 이르면 이번 주 내 철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란은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 우리 여객기를 투입하기는 어렵다.

이에 일단 제3국 항공사를 이용해 주변국으로 빠져 나온 후 우리 여객기 등을 이용해 귀국하는 방안을 이란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교민과 마찬가지로 귀국한 이란 교민도 지정 시설에 머물며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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