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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전략2지구’ 10년 만에 ‘조합설립’ 인가
성동구, ‘성수전략2지구’ 10년 만에 ‘조합설립’ 인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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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6일 성수전략정비구역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을 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성수전략정비제2지구는 지난 2011년 2월 17일 최초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10여년 만에 조합설립을 인가 받게 됐다.

성수전략2지구 조감도
성수전략2지구 조감도

성수전략정비제2지구(조합장 이기원)는 성수동1가 506번지 일대로 131,980㎡ 면적의 구역이다.

지난 2009년 10월 27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11년 2월17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2011-50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고시됐다.

한강 조망은 물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수서 분당간 고속도로, 구리, 포천간 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계성이 높고 지하철 분당선과 2호선 등 광역교통의 기반도 갖추고 있다.

강북에 위치하지만 강남 압구정보다도 전체가 남향위주로 아파트 배치 계획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7년 3월부터 조합설립을 본격화 해 왔다.

이후 3년 만인 올해 1월 19일 조합창립총회를 통해 조합설립인가가 접수됐으며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5조 등의 규정 및 검토절차를 거쳐 드디어 조합설립을 인가받게 됐다.

조합원수는 1085명으로 인가 내용은 지상 50층, 공동주택 9개동 1907가구(임대 325가구)다.

한편 성수전략 2지구 조합장에는 지난 2009년 주민 직선으로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돼 10여년을 꾸려오며 조합설립을 추진해 온 이기원 성수전략2지구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 조합장은 “주민불통, 분열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고 대 주민 통합과 소통을 기조로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주민 수익 극대화는 물론 명품주거단지 완성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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