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 편성을 제안한 가운데 3월 중 신속히 편성 처리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용, 동작4)는 지난 6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지방세 감면 등의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건의안에는 방역인프라·인력 확충, 소상공인 피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담고 있다.
서울시도 시의회의 강력한 촉구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가 발표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 추가경정예산안 중 서울시분과 시 자체 가용자원을 합한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유용 위원장은 “코로나19 차단과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이번 서울시 추경은 시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체계 강화ㆍ민생 안정ㆍ경제활력 제고에 집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추경편성과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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