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4.15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김성곤 예비후보
[4.15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김성곤 예비후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09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곤 예비후보 “당보다는 사람을 먼저 봐 달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선거는 보통 ‘바람’과 소속 ‘정당’, 그리고 ‘인물’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예컨대 ‘촛불’의 불씨는 바람을 타고 산불로 번져 지난 2018년 전국 지방선거를 휩쓴 바 있다.

또한 후보자가 속한 정당이나 후보자가 가진 이미지나 능력도 유권자의 선택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문제는 최근 진보와 보수 간의 극한 대결로 치우치면서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후보자의 공약이나 능력 보다는 단순히 소속 정당이 진보당이냐 보수당이냐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실 지지 정당에 대한 선택을 위해서는 ‘비례대표’라는 제도가 따로 있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은 여기서 선택하면 된다.

반면에 지역구 선거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나와 내 가족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공약은 무엇인지, 실현 가능한지, 능력은 있는지, 결격 사유는 없는지 등을 두 번 세 번 살펴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강남을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강남(갑)에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예비후보는 9일 “누가 진정 강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먼저 사람을 봐 달라”고 호소했다.

오로지 능력과 성실함으로 선택받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 세금 문제 등 지역 당면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실용주의적 경제 정책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4.15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김성곤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실용주의’가 과연 진영논리를 떠나 강남 구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은 김성곤 예비후보와 본지와의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김성곤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김성곤 예비후보

강남(갑) 출마 배경과 각오는.

진보, 보수 간의 극한대결이 대한민국 정치의 최대 과제다. 그러나 이번 강남 총선에서는 진보 보수가 서로 적이 아니며 합리적 대화가 가능함을 증명하고 싶다.

인물이 진실되고 생각이 합리적이면 진영논리를 떠나 선택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

지역특성상 보수 성향 표심은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민주당 정책에 대한 오해를 풀고 보수 유권자들이 염려하는 부분을 집권당 내에서 최대한 해결해 나가겠다.

특히 부동산 정책, 세금 문제 등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주의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태영호 후보와의 ‘안보대결’에 자신 있나.

누구나 전쟁보다는 평화를 원한다. 태영호 후보의 안보관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냉전적 수구적 안보관이다.

저 김성곤의 안보관은 전쟁을 막고 궁극적으로 평화로 가는 실용주의적 안보관이다. 보수적 유권자라 하더라도 후자를 선호할 것이라고 믿는다.

본인의 경쟁력을 소개한다면.

본인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준비되고 검증된 사람이다.

대한민국에서 70년 가까이 살며 네 아이들을 키웠으며 강남에서도 4년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대한민국에서 공인으로서의 오랜 삶 자체가 경쟁력이다.

강남(갑)의 당면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첫째는 종부세 문제다. 집 값 안정화 정책도 필요하지만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

60세 이상 고령 은퇴자,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 등에 대해서는 세율을 낮추어야 한다.

지역경제가 쇠퇴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강남을 한류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강남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그래서 강남을 세계적인 문화, 경제 중심도시로 키우겠다.

강남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교육, 문화, 체육시설이 노후화돼 있다. 이들 시설들도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

지난 2016년 김성곤 예비후보가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면담 모습
지난 2016년 김성곤 예비후보가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면담 모습

대표적인 공약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4선의 경험을 살려 상극의 정치를 상생의 정치로 만들겠다. 진보 보수 화합해야 한반도 평화통일로 갈 수 있다.

또한 실용주의적 경제 정책을 펴 현안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

먼저 부동산 세금, 원전정책, 52시간 노동제 등에 대해 실용적으로 접근해 시장경제와 기획경제의 장점을 조화시키겠다.

강남을 뉴욕 맨하튼 처럼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한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노인과 어린이, 여성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진영논리로 후보자를 선택하지 말고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를 판단해 봤으면 좋겠다.

누가 진정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강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냉정히 따져보고 당보다는 사람을 보아 달라.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