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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 "신원호 감독 연락받고, 출연"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 "신원호 감독 연락받고, 출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3.10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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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에는 신원호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 있을 때 감독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제 10년 무명기를 벗게 해준 응답하라 1994를 함께 했었기 떄문에 어떤 캐릭터인지 정확히는 모른 상태에서 '참여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tvN
사진출처=tvN

 

이어 "대본을 보니 더욱 기다려졌다"며 "소와외과에서 아이들을 진료할 때 성인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중점적으로 봤다. 아이 체구에 따라서 심폐소생술(CPR) 하는 것도 다른데 이렇게 세심한 것도 챙기려고 노력했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극 중 유연석은 소아외과 교수 정원 역으로,  환자들에게는 다정한 '천사'이지만 동기들에게는 '예민미'을 자주 보이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분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스토리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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