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중국에서 입국한, 단국대 중국인 유학생 163명이 자율격리를 해제하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10일 오전 단국대 죽전캠퍼스 생활관(웅비홀)에서 진행한 퇴소식에 앞서 자체적 실시한 발열 검사 결과, 중국 유학생 전원 모두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국대 김수복 총장은 "163여명의 학생 전원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퇴소하게 돼 기쁘다"며 "국제처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코로나 19로부터 청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하게 임시생활시설을 퇴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격리 중에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성금까지 모아 전달해 준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퇴소한 163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지내온 생활관은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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