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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웅의원,3무학교보다 재난위험 학교에 투자해야...
곽재웅의원,3무학교보다 재난위험 학교에 투자해야...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1.2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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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 뒤로하고 전시사업만 열중 서울시장 질책

곽재웅 의원(민주당, 성동1)은 29일 시정질문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의 ‘3무학교’ 사업추진에 대해 비판하며, “시민을 위한 교육분야 예산집행은 ‘3무학교’가 아닌 재난위험시설건물의 재건축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오 시장이 4개권역 학교를 순회하며 학부모와의 대화를 갖는 등 교육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듯 하나, 이는 시정홍보와 선심성 시정이다”라고 비판하였다.

곽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월 1일 현재, 서울시 내 학교 중 재난위험시설(D급, E급) 건물이 있는 학교는 총 22개교의 34개동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한 조치비용은 1,500억원으로 오시장의 향후 4년간 3무학교 추진비용(‘11~’14) 6,000억원의 1/4 비용으로 해결된다고 밝혔다.
결국, 친환경 무상급식의 예산은 책정하지 않으면서, 지진 발생시 붕괴위험이 있는 D급, E급 학교들의 필요는 모른체하는 오시장의 3무학교 추진은 실질적 서민행정이 아닌 전시성 행정이라고 비판하였다.

곽 의원은 덧붙여 3무학교, 디자인서울 같은 눈에 보이는 전시사업에 몰두하지 말고,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운용해 갈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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