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푸드코트 폐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푸드코트 폐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12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가 12일 하루 동안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서관 지하 1층 푸드코트 대해 자진 폐쇄하도록 조치했다. 이곳에는 지난 8~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확진자의 동선공개 때 정확한 상호나 지번 공개를 지양해 왔다”며 “그러나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많은 주민과 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인데다, 확진자가 두 차례나 반복 방문을 해 주민들과 고객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해당 업체의 사전 동의를 받아 상호를 공개 발표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구가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갤러리아 백화점 푸드코트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남구가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갤러리아 백화점 푸드코트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북구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오후 8시와 9일 오전 1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이곳 음식점 두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북구 성북로4길에 살고 있는 34세 이 확진자는 압구정로 소재 패션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지난달 25일부터 12일 동안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출장 후 귀국해 11일 양성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11일 오후 지하 1층 푸드코트 230평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늘 하루 동안 폐쇄하도록 했다.

또한 음식점에서의 밀접접촉자 1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만약 지난 8일과 9일 같은 시간대 지하 1층 푸드코트를 다녀가신 분 중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있으신 분이나 희망자는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으시기를 권유해 드린다”고 요청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